토론은 무엇인가? 자신의 생각을 함축적으로 요약해서 말해보되, 상대방의 의견이 나와 정반대 일지라도 존중해가며 한번 생각해보고 그에대한 나의 반론을 제시해보며 타협점을 찾아가는것이다.  그런데 100분토론을 보던중'전원책' 변호사 님을 보고 참 기가 막혔다. 물론 내 의견과 정반대 이기는 하지만, 이분을 보고있자니, 마치 토론장이아니라 정부를 변호하는중이라는 생각이 들게만든다.  '전원책' 변호사님 이 말씀하시는 것에대한 공감하는점은  물론 존재한다. 국가의 사법부가 국민의 개입으로 인해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는점 정말 일리있는점이다. 그러나, 영향을준, 즉 신상공개를 한 개념없는 사람은 대다수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극히 일부분의 사람으로 인해 대다수가 같은 취급을 받는다는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다.  네티즌들은 그 미네르바 구속 사건에대해 각각의 즉 개개인의 의견을 제시하는것이지, 사법부를 흔드는중 정부를 어쩌구 저쩌구 그런 것이 아니란 말이다. 막말로 네티즌이 법원앞에서 데모를 한것도 아니고, 정부에게 반항을 한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생각을 말하는것이다. 민주주의 자체가 토론이다.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수의 민중을 위주의 그런 정치다. 그런데, 이렇게 다수가 정부에대한, 검찰에대한 지극히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행위가 정부를 위협하는 행위가 된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본다.   보는 내내 정말 속이 터져서 참을수가 없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