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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4 신인가수 ori 의도적 ‘삑사리?’… 노이즈마케팅 논란 2

[쿠키 톡톡] 악플(악성 댓글)보다 무서운건 무플(댓글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비난도 관심의 일종이고 안티도 ‘팬’인 세상이 됐다. 특히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연예인에게 무관심은 가장 무서운 형벌이다. 때문인지 일부러 구설수에 오르게 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하는 ‘노이즈 마케팅’은 날로 다양해지고있다.

주말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중3짜리 여가수의 데뷔 무대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오버랩됐다. 지난 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 신인 여가수 ori(사진). 2009년 가요계 유망주로 소개된 그녀는 지상파 방송 첫 무대에서 자신의 타이틀곡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했다. 잔뜩 긴장해 굳은 얼굴은 둘째치고서라도 매끄럽지 못한 음정처리, ‘고음불가’를 연상시키는듯한 고음 부분에서의 ‘삑사리’ 등으로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선 그녀의 이름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현상이 펼쳐졌다. 출연한 뮤직뱅크 홈페이지는 접속자 초과로 다운됐다. 출연 다음날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온라인 기사는 쏟아졌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억측과 악플들이 온라인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퍼날라졌다. 안티팬 카페와 팬 카페가 동시에 개설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다른 연예인들은 몇년동안 걸쳐 일궈내는 일들은 단 이틀만에 모두 이뤄낸 셈이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소속사에서 벌인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다. 못생긴 오리새끼가 나중에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날아간다는 의미에서 가수 이름을 따왔다는 기획사의 설명도 첫 무대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과 맞아떨어진다. ‘이제부터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느냐’는 일부 네티즌의 반응이 우스갯말로만 들리지 않는다.

여가수들의 심한 노출이나 음원·사진 유출 등이 단골 메뉴가 됐을 정도로 연예계에 노이즈 마케팅은 케케묵은 공식이 됐다. 일부러 스캔들을 내면서 연애를 이슈 메이킹을 하나로 사용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포착됐다. 교통 사고를 당했다며 자신 신고하는 저급한 ‘자작극’도 마케팅 수단의 하나로 애용되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전략은 도구에서 그쳐야 한다. 일단 ‘눈길 먼저 끌고 보자’식의 단순한 생각은 눈길을 사로잡는데 까지만 유효하다. 멍석 깔고 구경꾼을 모았지만 정작 볼거리가 없다면 실망은 두 배로 커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출처-http://www.kukinews.com/special/article/view.asp?page=1&gCode=tok&arcid=0921148911&code=41191111&cp=nv1

요즘 연예계에 많은 이슈가 일어나고있다.
밥먹으면서 음악프로를 보고있던중 신인가수 ori 의 노래를 듣게되었다.
고음처리의 불안정.. 나를 순간 흠칫하게 만들었다.
잡설 그만두고 이기사가 과연 사실일까?... 아무리 노이즈 마케팅이 대세라지만;,..
작년에 노홍철이 어떤 신인 연예인과 극장에가서 이슈를만들어달라는 제의를 받앗다는 사실을 듣고
'이제 아주 무아지경이구나..' 햇는데.. 흠..
그 음악프로 이후 ori 라는 가수는 실시간검색어를 당연하다는듯 차지하였다.
만약 기사가 사실이라면 대성공 이라고 해주고싶다...  개인적 주관으로는
사실이 아닐꺼라 믿는다. 아니 믿고싶다. 아무리 노이즈 마케팅이라 지만
이정도까지 해야할만큼 살기 힘든 세상이라는것을 믿고싶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