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섹시 스타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누군가에 의해 복제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사무실으 이날 오전 전격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소속사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 회사 대표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이 전지현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한 까닭은 소속사 측이 심부름센터를 통해 그의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복제토록 지시한 혐의를 의심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휴대폰을 복제한 심부름센터 직원 3명을 체포했으며, 추가로 일반인 40여명의 휴대전화도 복제한 단서를 포착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을 복제하면 문자 송수신 내용을 엿볼 수 있어 주인의 사생활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욱 크다.

이에 대해 전지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가 연예인의 복제폰을 만든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만일 경찰 수사 결과 소속사가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복제했다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나 기자 okujyn@asiatoday.co.kr>

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01648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인게냐.. 복제된건 일단 맞는거같고, 지금 중요한건 소속사 측이 의뢰한지 인것같은데..

영화 내셔널 트래져에서 보물을 찾기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던 짓 아니던가..... 아주 막장으로 가는구나;..

그나저나 소속사가 아니면 그나마 다행인데 소속사측의 짓이라면 난리나겟는데.. 세상 아주 막장으로 가는구나



용산전자상가 장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얼마 전 그래픽카드 업체 대산아이티가 폐업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용산전자상가를 대표하는 업체 가운데 하나인 에버탑(대표 박성수)이 사실상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폐업인지, 부도인지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현재 직원들은 모두 아침 출근 후 바로 퇴근한 상태이며, 신용산역 부근에 위치한 고객센터의 문도 굳게 닫혀 있다. 용산 소매 상가에서도 에버탑 관련 제품들을 빼는 등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와 같은 상황은 대만 CHIMEI 모니터와 관련해 어음결제를 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차후 A/S 정책과 관련해서도 아직 알려진 것은 없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jw_hong>
출처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1&nSeq=63458&sMode=news


이뉴스는 2008년 11월 17일자 뉴스이다. 비교적 오래되었지만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크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허접한 글재주로 한번 끄적여 본다. 이 뉴스를 읽으면서 '아~ 내 에버탑 그래픽카드 고장나면 큰일이네..ㅠㅠ' 혹은 '에버탑 그래픽카드 안사길 잘했다~ㅎㅎ'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신문좀 읽을 필요가 있다. 앞서 예기하듯 이 뉴스는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 에버탑' 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중 하나이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케이스 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땅이작고 대기업이 적다. 즉 중소기업 이라는 뼈대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뼈대가 휘청하면? 나라가 흔들린다. 다시말해,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무너지는 순간, 우리나라의 실업자 수는 폭등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하루에도 몇개씩 되는 중소기업들이 파산하고, 대출을 위해 은행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시는 분들이 수두룩 하다. 그런데도 대통령을 포함한 이하 정부는 열심히 대기업 위주의~~~ 이렇고 저렇고 한다. 그저 눈물이 앞을가린다.

News | Posted by K.Ch 2009. 1. 18. 13:57

미국 2위 가전양판점 서킷시티 결국 청산

매각협상 실패, 매출감소 못견디고 역사속으로
 
이뉴스투데이
 
파산보호 신청을 한 미국 2위의 가전 양판점인 서킷시티가 끝내 재기하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16일(현지 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서킷시티는 17일부터 남은 567개 점포에 대한 청산 절차를 시작한 다. 이에따라 약 3만명에 이르는 종업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됐다.

제임스 마쿰 서킷시티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를 매각하고 청산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간 서킷시티는 베스트바이에 이어 미국 2위의 가전 양판점으로 매각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후 매출이 43~50% 가량 급감하면서 곤란을 겪었다.
 
서킷시티는 17일부터 약 90일 동안 재고 판매를 실시한 뒤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뉴스출처 http://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15934&section=sc2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간단하게 '서킷시티' 에대해 설명하자면 미국내 2위의 가전양판점 이다.
비록 2위더라도 하이마트의 몇십배 이상의 규모일 뿐더러, 중소기업 이아니다.  망한이유? 간단하다. 첫번째는 "워런티로 인한 구매거부" 이다.미국사람들은 워런티 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즉 3백만원짜리 TV 를 사면서 특정 금액을 내는것으로 판매자 측 회사에서 소비자의 고의적 과실로 인한 손상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금액에 비례하는 기간에 한해서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서비스 이다. 3백만원짜리 TV 의 경우 4년 워런티에 60만원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거기다 요즘 큰 마켓들은 (월마트,베스트바이,서킷시티,케이마트 등등) 90일 워런티는 무료로 제공한다. 즉 서킷시티가 파산보호 신청한 직후 그 기사를 읽은 미국내 소비자들은 불안한 나머지 더이상 서킷시티 를 이용하지 않게된다. 똑같은 가격인데 뭐하러 손해볼 각오를 하고 망하는 기업 살려주겠는
가?. 소비자는 자신의 가족 챙기기도 바쁘다. 

두번째 이유는 "신제품의 공급중단, 비교적 크게 생각하면 물품공급 중단이다." 필자는 서킷시티가 파산보호 신청후 매번 서킷시티에서 나오는 세일 카달로그는 2번이상 정독하면서 생각해 보았다. 나름 힘든상황에서도 열심히 세일을 하는 것을 볼수 있엇다. 하지만 여기서는 몇가지 오류사항이 존재했다. 카달로그 내의 수많은 제품들이 세일을 했는데 거의 모든 제품들은 신제품이 아니였다. 물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제품 판매 보다는 창고방출을 할수밖에 없는 몇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첫번째 자본의압박, 두번째 대기업 들의 물품회수.

첫번째 이유는 초딩도 알테니 넘어간다. 두번째 이유는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더라도 자본주의인 이땅에서 신용만 있으면 얼마든지 물품을 가불로 납품해준다. 자본주의 국가는 Credit 즉 신용주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현제의 불경기현상, 서민경제는 요즘 새 가전제품 장만할 생각은 커녕 먹고살 궁리 하기도 바쁘다. 거기다 여러기업들의 물품공급은 커녕 물품회수 신청. 여기서 우리나라의 삼성,LG 또한 물품회수를 작년에 신청한바 있다. 이는 어쩔수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남에기업 도와줄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 기업도 실수한번 만으로도, 기억속으로 영원히 사라질수 있는 현실속에서 누가 발벗고 나서서 도와줄 것인가?..   


'서킷시티' 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케이스로 '보잉747' 기와 영화 'Catch Me If You Can' 으로 유명한 'Pan American International 항공사가 생각난다.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 할지라도 망할때는 속수무책으로 주저앉아 버린다. 기업의 규모와 재정에 상관없이, 운또한 따르지 않는다면 기업은 부도가 나는것 같다. 필자는 기업은 개인사업의 연장선 쯤 된다고 생각한다. 사업자가 아무리 뛰어나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요즘 새삼스럽게 느끼지만 인간은 강한것 같지만서도 연약하기 그지없는 생물중 하나일뿐인것같다.
´무한도전 20억´
◇ 무한도전이 달력 판매로 한 달 여 만에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 MBC <무한도전>

지난달 6일부터 판매된 <무한도전 달력>이 한 달 여 만에 약 50만부를 판매, 20억원 가까이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달력>은 1월 말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며, 총 55만~60만 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뒤, “달력 판매로 생긴 수익은 20억원 정도며, 순수 이익금을 계산하면 달력 1부당 1000원의 이익이 남아 약 5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팀은 달력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팀은 봅슬레이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7일 일본 나가노로 출국했다.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등은 5일부터 나가노에서 열리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선발전에 참가한다.

현재 대한 봅슬레이스 켈레톤 경기연맹은 국내 전용 경기장이 없어 2007년 1회 대회부터 일본에서 원정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으며 올해에는 <무한도전>팀이 선발전에 가세하게 됐다.

현재, <무한도전>은 MBC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지난 3일 재방송이 전파를 탔고, 10일 방송분 역시 재방송이 편성됐다.


바로 구매신청했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후딱 끝나서 오래도 후딱끝나고 잇겟지 하고 멍때렷는데 아직도 판매를 하는군요 ㅎ
그나저나 순이익은 5억인데 20억 기부한다는건 15억은 무한도전이 내는거군요.ㄷㄷ;;
대단합니다. 파업때 김태호PD 에게 조금 감동받았엇는데...

PS 아마 MBC 대상이 강호동이된건 무한도전의 파업과 나경은양의 파업때문 인것같습니다.-_-
      이 안타까운 현실을 어찌할꼬... 세상이 기우는구나..
출처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41477&kind=menu_code&keys=75
News | Posted by K.Ch 2009. 1. 10. 12:58

언론장악 이 무서운이유!!!!

정말 공감한다. 사람은 자동적으로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들을 믿게된다.
그걸 극한으로 이용한 나라가 북한 이다. 북한봐라 지금도 국민들은 김정일 위원장을
신처럼 여긴다. 시위? 개소리 하지마라 일가족 전체가 어느 새벽에 조용히 사라져서 
시신도 못찾게 될테니까... 그거에 대해서 이의제기하면? 또 가는거야..  

밑에 동영상 대사들 아래 적혀있습니다. 출처도 아래 있습닏다.




내 선배중에 기자인 사람이 있어
내가 대학다닐 때, 나는 80년대 대학을 다녔으니까
80년대는 정말 살벌한 시대였어
요새 대학생들을 보면 한편으로 우린 부럽기도 해
정말 천진난만하게 살지, 애들?
아~무 개념없이 사는거 같고,
우리땐 정말 우울하고 고뇌에 찬 대학생활들을 했었어
내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왜 서울대학교 보면, 그 쇠 덩어리로 된 그지같은 교문있잖냐
정말 뽄대없는.
그.. 본적있냐?


아침에 교문에 들어가면 이 서울대학교 교문에
왼쪽으로는 학생들이 일렬로 쫙 들어가
오른쪽으론 누가 들어왔는지 알아?
경찰이 들어오는거야


서울대학교 옆에 동양최대파출소가 있지?

웬만한 경찰서보다 큰 파출소가 있어
서울대학교 정문앞에
그 파출소에서 학교까지 한 1.5km에서 2km쯤 되는데,
경찰이 쫙 줄서가지구 경찰이 쫙 학교로 들어와
학교에 몇명이 들어왔냐면
천명이 들어왔어


우리학교에 경찰이 천명이 상주하는거야
벤치마다 다 경찰이야
무슨 양지바른 잔디밭에 다 경찰이야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웃고다닐수가 없었어
학교에서 웃고다니면 둘중에 하나야
미쳤든지 아니면 정말 아무생각이 없던지 둘중에 하나야
늘 우울했었어




학교안에 전화는 다 도청된다고 느껴지는 거야
중요한 방들은 다 도청이 된다고 생각을 할때야.
그래서 방에서 얘기할떄는 우리는 거의 말을 안해
필요할땐 써.
쓰고 쓴종이를 어떻게 할까?
태워.먹기는 종이를... ㅋㅋ
염소냐, 종이를 먹게? ㅋㅋ
종이를 태워,


우리때는 시위를 하는게 거의 목숨걸만한 각오가 필요한 일이었어
그래서 시위정보도 무지하게 조심스럽게 전달이 돼
절대로 전화같은거로 시위정보 같은건 얘기 안해
건물안에서도 말 안해
시위정보를 전달할 때는
잔디밭으로 걸어가
잔디밭으로 걸어가면 선배가 뒤를 따라와
그리고 둘이 같이 걸어가
걸어가면서 선배가 얘기하는거야
몇월,몇일,몇시, 어디.
요러고 지나가는거야


그러면 그 얘기를 들으면 가슴이 막 벌떡벌떡 뛰기 시작하고,
내가 무슨 독립군 된, 뭐 이런 느낌들고,
의분에 차서 이제 시위현장으로 나가고 이랬었는데


그 살벌한 시대에
나중에 너희 대학가면
사회계열가서 언론계통 공부하거나 정치학이나 사회학
공부를 하게되면 옛날 신문들을 찾아볼 기회가 생길텐데
옛날 신문들 한번 뒤져봐, 다 보관돼있으니까
일제때까지 갈거 없고,
박정희때신문, 전두환때신문, 한번찾아봐


그때 4대일간지 그러면
한겨레 신문이 없을때야
한겨레가 만들어진게 87년쯤 되니까
없을 때 4대일간지 그러면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한국일보
이걸 4대일간지라고 부르게돼


신문이 다 똑같이 나오던 시절이 있었어
신문 일면을 딱 펴면
일면이 똑같은거야


언제나 신문에 좌측상단, 혹은 중앙상단은
가운데 1면에 사진이 박혀있어
누구 사진이 있을까
박정희. 전두환 사진이 박혀져있지


뭐 이 북한얘기 듣는거 같지 않냐, 지금?


타이틀도 똑같을때가 있었어요
어떻게 신문에 타이틀이 똑같냐?
신문기자들은 기자들이 무슨 이심전심 다 통한거야? 마음이?
타이틀도 똑같게 나오던 그런신문들이 있었어
그 비밀이 밝혀졌어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내 선배가 기자가 됐어
그 사람은 펜을 통해서 사회 정의를 세울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야
그래서 이사회의 올바른 얘기를 세우겠다고 기자가 되는 꿈을 키웠고
그래서 기자가 된 사람이야
기자가 됐는데 이건 소설을 쓰고 앉아있는거야


전두환이 집권할때 조선일보를 봐봐.
전두환 어떻게 찬양하고 있었는지.
참 염치없는 사람들이야




난 그사람들이 사과했단 얘길 들어본적이 없어
무릎꿇고 국민앞에 참회했단 얘길 들어본적이 없어
그 신문이 지금도 남아있어


광주사람들을 간첩에게 조종당하는 폭도들로
매도해서 광주사태라고 부르고
광주폭도라고 불렀던 사람들

그사람들이 사과했단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어


내 선배가 기자되고 나가지고 선배들한테
그 이제 기자선배들한테
말단이니까
술먹고 몇번씩 항의를 했었대

선배님들이 이러려고 기자가됐냐
이렇게 사는게 기자가 사는거냐
선배들 다 아무말도 안하더래
얘가 아직 철이 없어서 , 니가 아직 어려서
뭐 이런식이더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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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정부 부서중에
문화공보부라는게 있었단다
문화공보부 장관실 밑에 홍보실이 있었는데
그 홍보실에서 매일아침에 신문사 편집국으로
팩스가 날라가
그 팩스에 상단제목이
"보도지침"이야






신문사 편집국으로 보도지침이 날라가는거야
그 보도지침의 내용은 이렇게 되어있어


어떤내용은 절대로 기사로 쓰지 말것
2번, 무슨내용을 기사로 뽑을 때 제목에다가 무슨표현을 쓰지 말 것
3번, 어떤내용을 기사로 뽑을 때 제목에 어떤 표현을 반드시 집어넣을 것
4번, 어떤내용을 1단 처리할 것
어떤 내용은 5단 처리할 것


1단,5단. 이게 무슨말인 줄 알아?
지금은 신문이 다 가로쓰기로 가버리지만
옛날에 세로쓰기 할떄 단이 있었는데
이게 지금도 남아있는게
신문을 보면 신문에 밑에 광고가 있잖냐?
이게 5단이야
신문이 보통 13단으로 구성돼어있어
그 기사가 8단구성..일단 위칸 정도가 8단이라고 보면돼


그럼 1단이란 말은 한칸이란 뜻이지?
1단이 되면 기사비중은 커질까 작아질까?
작아지지
5단이면?
다섯칸에 걸쳐쓰는것이니까 기사비중이 커지지
8단이면 탑뉴스가 되버리는거야


내말 이해가 되냐?
8단 짜리 뉴스는 거의 없어
보통 5단이면 빅뉴스야


재밌는건 아무리 사소한것도
5단으로 써버리면 크게 느껴져
굉장히 중요한것도
1단으로 써버리면 작게 느껴지거나안보여
이말 이해가돼?
여론조작하는 기본이란다


그러면 너희는 신문 잘 안보고 가끔은 티비볼테니까
TV 뉴스에서는 여론조작하는 기본방법이 뭘까?
순서지
뭐가 제일먼저 나오냐가
신문사나 언론사에서 생각하는
비중 1번인거지
그게 사람들의 머리속에도 비중1번으로 찍히는거란다
이 말 이해가 되나?


그걸 정부가 정하는거야
그러니까 신문이 똑같이 나오지


거기다가 편집국에는
정보부 직원이 상주해
정보부직원 그때는 안기부인데,
지금은 국정원이지만?


안기부 직원이 상주해서
편집국에서 신문을 어떻게 만드는지 감시하는거야
그러니까 맨날 똑같은 신문이 나오지


내 선배가 그 보도지침
팩스로 들어온걸 차곡차곡 모았어
그걸 차곡차곡차곡차곡 모아가지고
그 사람이 기자회견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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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기자회견한거야
기자회견하는데 국내기자들은 안불렀어
왜?
국내 기자들 부르면
정보부 직원이 따라오죠?
국내 기자들 안불렀어,.
다 외신기자만 불렀어
로이터통신, AP통신 이런식으로 외신기자만 부른거야


외신기자들 불러놓고 기자가 기자회견한거야
그 보도지침 내놓고
이런식으로 언론을 통제하는 무식한 독재국가가 여기있다
전세계에다 폭로한거야
그 사건을 "보도지침사건"이라 불러


내 선배 어떻게 됐을까?
감옥갔어
회사에선 짤리고
감옥갔지
죄목이 뭐였는지 알아?
"국가기밀누설죄"야
그래가지고 감옥갔어


내 선배가 그걸 폭로할 때,
그거 쉬웠을까?
쉽지 않았을걸.
감옥가는거 뻔히 알았을거 아냐
회사에서 짤리는 거 뻔히 알고있잖아.


짤리고 감옥가는 정도가 아니야
그 당시엔 고문당하다가 맞아서 병신된 사람들도 있고
고문당하다가 죽은 사람들도 있단다
그 고문당하는것도 두렵지 않았을까?
무지막지하게 터졌을텐데.
그거 무섭지 않았을까?


아마 별생각이 다 들었을걸?
내가 이런다고 뭐 세상 달라지나?
나혼자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이런생각 들지 않았을까?
그 때 내선배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을때야
부인걱정되지 않았을까?


맹자가 2천3백년전에 말하지
"옳은걸 옳다" 라고 말하려면
떄때론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는거야
"틀린거, 이건 틀렸다" 라고 말하려면
밥줄이 끊길 각오를 해야될때도 있다는거야
그래서
그 두려움때문에
우리는 "옳은걸 옳다"고 말 잘 못하고
"틀린걸 틀렸다"고 말 잘 못한다고 말하는거야.



횽들 언론장악이 왜무서운줄알아? 덧글보기

News | Posted by K.Ch 2009. 1. 9. 14:54

정선희 "세상이 잊을때까지…" 은둔생활

거처 옮겨가며 독서·기도로 조용히 지내… 수입 끊기고 모친 수술까지, 어려움 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세상의 관심이 없을 때까지….'

방송인 정선희가 은둔하고 있다. 정선희는 현재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일부러 찾고 있다.

정선희의 한 지인은 "정선희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 곳을 알려줄 수 없다. 한 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거처를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홀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지난 연말 주변의 권유에 따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자택에서 나와 거처를 옮겼다. 남편 안재환과 최진실의 자살에 따른 충격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요양을 나섰다. 이 때문에 정선희가 비밀리에 이사를 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지인은 "정선희는 책을 보거나 기도를 하며 하루를 지낸다. 지금 정선희에게 안정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정선희는 자신에게 쏠린 세상의 관심이 없어지면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정선희의 또 다른 측근은 그의 현재 상태에 우려했다. 측근에 따르면 정선희는 현재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선희는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해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더욱이 정선희의 모친이 얼마전 디스크 수술을 받은 터라 집안의 가장이나 다름없는 정선희의 어려움이 예상 외로 크다는 주장이다.

이 측근은 "항간에는 정선희가 외유를 간다는 등 얘기가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모처에 머물며 휴식하고 있다. 정선희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0901/h2009010907090597630.htm

애휴.. 다 네티즌 때문이지.. 솔직히 라디오 발언 잘못하긴 했지만 구지 그렇게 벼랑끝까지 사람을 몰아붙여야 성이찰까?..  정선희씨도 나름 반성하고 사과하는뜻애서 고정프로그램들도 하차햇는데... 초딩들이야 원래 아무것도 모르면서 욕하는거고 다큰 어른들이 카폐까지 개설해서 '안재환' 씨 회사 불매운동 벌이고 그 난리부르스칠 필요있냐는 말이지.. '국가를 위해 촛불시위한 국민들을 말실수 한번으로 모욕햇으니 당신회사 불매운동 할것이고 그럼으로 나는 당당한 애국자!'  이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친사람들이 안재환씨 살인범이지.

솔직히 툭 까놓고 의심의 여지를 살만한 문자를 보낸건 정선희씨도 잘못이 있긴하지.. 그래도 마녀사냥 좀 심하지않나?  지금이 청교도혁명일어날 때도 아니고 말이야.. 내가 볼때는 못해도 정선희 씨는 '백지영 비디오 유출사건' 때 백지영씨보다 몇배는 더 슬퍼하고 계실껄?..그 죄책감을 상상이나 해봤나?... 잘못은 잘못이지만 네티즌들이 심했던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야. 앞으로 두번다시 마녀사냥이 없었으면 하는바램이다...
News | Posted by K.Ch 2009. 1. 8. 18:13

미네르바 체포 , 미네르바 글모음 1~3

기사입력 2009-01-08 17:22 김수희 suheelove@asiae.co.kr
8일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서울 중앙지검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폭발했다.

실제 미네르바가 맞느냐며 진위추적에 들어가는 한편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터넷의 익명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게시판 '아고라'에서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온 박모(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에 들어갔다.

박씨는 당초 증권사에 근무했고 해외체류 경험이 있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별다른 직업이 없고, 경제학에 관한 지식도 독학으로 얻은 것이 전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황스러운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30대라면 연륜도 풍부하지 않은 사람이 전국에서 경제 꽤나 안다는 교수 학자와 경제인사들을 전부 휘둘렸다는 말이냐"며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가짜 범인을 잡은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진범으로 본다해도 과도한 체포라며 이명박 정부와 검찰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planetsy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인터넷에 허위사실이 얼마나 많이 넘쳐나는데 허위사실로 잡아들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네티즌도 "과도한 체포라고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jjinterran라는 아이디의 네티즌도 "인터넷 언론통제와 사생활 인권문제로 참고있는 사람들에게 정부에 대한 공격에 신호탄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너무 많다"며 "너무 무리수를 둔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네르바'는 지난해부터 인터넷 경제논객으로 불리며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서브프라임 부실사태와 환율 급등을 정확히 예측하고 정부 경제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이건 대체 무슨짓이지요?...
진실이 아니라는 이유와 허위사실유포 를 정부는 언제부터 그렇게 신경을 쓰셧는지요?..
작년에 지식인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한미FTA' '대운하' '독도' 에 관련된 허위사실이 상당히 유포되었는데,
그때는 찍소리도 하지않으시다가 지금은 왜이렇게 민감하게 대응하실까?..
학벌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학벌좋으신 우리 정부는 왜 앉아서 손가락만 빨고 계신걸까?..
이시대에는 '학벌이 좋아야 뛰어난 인재' 라는 가설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미네르바' 님의 예언들은 거의 다 맞아 떨어졌고,현시점에서 해외명문대 나온 교수, 이명박정부 보다도 더 정확하다. 그는 경제 문제에 둔감했던 누리꾼들이 경제 문제를 활발하게 토론하는 지적 담론의 장을 인터넷에서만든 장본인이며 일반인도 경제 관료나 경제학자처럼 경제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정작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든 장본인이되시는 정부는 자신들이 노력해서 민심을 회복할 생각은 하지않고 계속 덮어두려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덮으려고 하면 할수록 민심은 더 떨어지고 국민은 불안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빨리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으로 미네르바 님이 적중시킨 대표적 예언들을 나열해 보았다

생필품가격급등,환율급등,리먼 브라더스 파산과 환율 급등,10월에는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미네르바는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기 5일 전인 9월10일 리먼 파산과 이후의 시나리오 예측
기타등등 더 많은 것들이 있다.  그의 글 모음집을 모아서 올려본다.

이시대에 국민들이 믿고 의지하는건 정부가 아닌 미네르바 같은 네티즌이 아닐까 생각한다.


 
온라인뉴스팀
▲  공개된 '패밀리가 떴다' 대본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대본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패밀리가 떴다' 대본은 최근 발행된 한국방송작가협회의 기관지 '방송문예' 12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방송문예'는 매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의 대본을 게재, 보여주면서 방송작가 및 예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대본이 함께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패밀리가 떴다' 대본은 3회 '강골마을' 편으로 출연진들의 대사는 물론 구체적인 상황 설정과 행동 등이 자세하게 씌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느 정도 대본에 의해 진행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너무 세세한 게 아니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대본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등의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패떴' 대본을 '무한도전', '1박2일'의 대본과 비교하면서 "1박2일이 가장 리얼 버라이어티다", "무한도전이 이렇게 대본에 의지하는지 몰랐다", "리얼프로그램으로 패떴이 제일 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패떴'의 한 제작진은 "대본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북으로 대본에 크게 의존해서 촬영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   '무한도전' 대본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출처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94095&section=sc4

요즘 방송파업이니 뭐니 해서 이런사건 하나 터질거같앗는데.. 기여코 터지는군요..
여태껏 리얼인지 알았것만... 이정도는 좀 심하네;;
무한도전은 그나마 원조답다 랄까...
사실 대본이 있는 진행을해도 6시간 녹화해서 힘들게1시간짜리 만들어도 시청률올리기 힘든세상에..
대본도없이 막장으로 찍어서 성공하는게 힘들긴하죠.
무한도전 의 경우 팀원들의 센스와 자막처리 편집처리 등등이 많이커버해주니 가능한것..
그런 무한도전도 방송녹화 하는거 보면 어마어마 하게 하더군요..
리얼리티 3주 분량을 위해 몇달간 연습하고 도전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때 무한도전이 그렇게 성공했던거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나름 치밀하게 노력들 한건 알겟는데..
죄없는 시청자들은 전부다 낚인거?... 이건 좀 문제가있네..
마치 리얼처럼 행세하다가.. 이건 드라마수준인데;;
치밀한 계획속에... 대단들하네참;; 허허
먹고살기 힘든 세상임을 증명해주는 일중 하나군요.
News | Posted by K.Ch 2009. 1. 4. 18:03

아이비 '열애' 인정...왜 입 열었나

◇ 아이비
 2007년 옛 남자친구의 동영상 협박 파문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던 아이비는 왜 입을 열었을까?

 아이비는 열애설 뿐 아니라 그동안 특별한 해명을 하지 못했던 이유도 함께 털어놨다.

 아이비는 "그 동안 여러 번 직접 나서서 대응하고 싶은 사건들이 많았지만 소속사의 명령으로 대중들 앞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고, 소속사의 입장이 제 입장처럼 비춰져 많은 문제들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지금 더이상 숨어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고,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떠나 한 사람으로써 이제는 떳떳하게 진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가수 아이비라는 타이틀과 상관없이 박은혜라는 사람의 인격은 존중받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그동안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속사의 통제에 따랐다면 최근 소속사가 모호해지며 비로서 입장을 털어놓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만나만 줘도 3억을 주겠다"는 등의 연예인 스폰서 존재를 밝힌데 대해서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절박하고 힘들었던 자신의 처지와 남자친구 김태성씨와의 순수한 만남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이비는 2007년 동영상 파문과 관련해서 "저보다 더 많이 상처받았을 그 두 분에게 더 큰 상처와 피해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실례가 되기 싫어 너무 깊이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부분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얘기들로 실질적인 피해를 너무 오랫동안 받아왔던 사람으로써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여자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달픈 일인가 생각해봅니다"라고 밝혔다.

 < 이정혁 기자 scblog.chosun.com/jjangga7 >
출처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01/20090105/91e75109.htm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스캔들을 꺼려한다.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국민의 공격대상이되는 동시에 막대한 부담감을 느껴야하기 때문이다.
아이비 에 대해서도 많은사람들이 돈때문에 혹은 작곡가 라는 직업을 보고
만났을 거라는 추측이 난무한다.. 하지만 내의견은 정 반대이다.
뉴스에서만 봐도 만나만주면 3억을 주겟다는 사람도 있엇다는데.. 만나서 밥한끼
먹고 3억줄정도면 어느정도 재산이 있다는건 확실하다. 그사람과 즐기면서
본전 뽑을때로 뽑을수도잇엇을것이고, 그사람과 결혼햇을수도 잇을것이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데도 오해를 만드는 세상이 잔혹할 뿐이다.
더구나 마녀사냥이 심한 우리나라 에서 또 한명의 연예인이 희생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쿠키 톡톡] 악플(악성 댓글)보다 무서운건 무플(댓글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비난도 관심의 일종이고 안티도 ‘팬’인 세상이 됐다. 특히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연예인에게 무관심은 가장 무서운 형벌이다. 때문인지 일부러 구설수에 오르게 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하는 ‘노이즈 마케팅’은 날로 다양해지고있다.

주말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중3짜리 여가수의 데뷔 무대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오버랩됐다. 지난 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 신인 여가수 ori(사진). 2009년 가요계 유망주로 소개된 그녀는 지상파 방송 첫 무대에서 자신의 타이틀곡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했다. 잔뜩 긴장해 굳은 얼굴은 둘째치고서라도 매끄럽지 못한 음정처리, ‘고음불가’를 연상시키는듯한 고음 부분에서의 ‘삑사리’ 등으로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선 그녀의 이름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현상이 펼쳐졌다. 출연한 뮤직뱅크 홈페이지는 접속자 초과로 다운됐다. 출연 다음날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온라인 기사는 쏟아졌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억측과 악플들이 온라인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퍼날라졌다. 안티팬 카페와 팬 카페가 동시에 개설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다른 연예인들은 몇년동안 걸쳐 일궈내는 일들은 단 이틀만에 모두 이뤄낸 셈이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소속사에서 벌인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다. 못생긴 오리새끼가 나중에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날아간다는 의미에서 가수 이름을 따왔다는 기획사의 설명도 첫 무대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과 맞아떨어진다. ‘이제부터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느냐’는 일부 네티즌의 반응이 우스갯말로만 들리지 않는다.

여가수들의 심한 노출이나 음원·사진 유출 등이 단골 메뉴가 됐을 정도로 연예계에 노이즈 마케팅은 케케묵은 공식이 됐다. 일부러 스캔들을 내면서 연애를 이슈 메이킹을 하나로 사용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포착됐다. 교통 사고를 당했다며 자신 신고하는 저급한 ‘자작극’도 마케팅 수단의 하나로 애용되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전략은 도구에서 그쳐야 한다. 일단 ‘눈길 먼저 끌고 보자’식의 단순한 생각은 눈길을 사로잡는데 까지만 유효하다. 멍석 깔고 구경꾼을 모았지만 정작 볼거리가 없다면 실망은 두 배로 커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출처-http://www.kukinews.com/special/article/view.asp?page=1&gCode=tok&arcid=0921148911&code=41191111&cp=nv1

요즘 연예계에 많은 이슈가 일어나고있다.
밥먹으면서 음악프로를 보고있던중 신인가수 ori 의 노래를 듣게되었다.
고음처리의 불안정.. 나를 순간 흠칫하게 만들었다.
잡설 그만두고 이기사가 과연 사실일까?... 아무리 노이즈 마케팅이 대세라지만;,..
작년에 노홍철이 어떤 신인 연예인과 극장에가서 이슈를만들어달라는 제의를 받앗다는 사실을 듣고
'이제 아주 무아지경이구나..' 햇는데.. 흠..
그 음악프로 이후 ori 라는 가수는 실시간검색어를 당연하다는듯 차지하였다.
만약 기사가 사실이라면 대성공 이라고 해주고싶다...  개인적 주관으로는
사실이 아닐꺼라 믿는다. 아니 믿고싶다. 아무리 노이즈 마케팅이라 지만
이정도까지 해야할만큼 살기 힘든 세상이라는것을 믿고싶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