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 Posted by K.Ch 2009. 1. 16. 07:16

눈오는날의 화려한 외출

오늘 마지막 시험을 시작하기전 갑자기 눈이오더군요..
30% 눈올확률이였는데 오더군요.. 오랜만에 본 눈이라 반갑기는 하지만..
가뜩이나 바람도 심하게부는데 비가아니라 눈이내린다는건 날씨가 더 춥다는 의미이지요...
시험보기 바로전 창밖을 통해 찍엇습니다.ㅎ

시험이 끝나고난후 또 찰칵~

막상 망원렌즈,쩜팔렌즈,표준줌 번들렌즈 다 바리바리 싸들고와서 다람쥐,새 들을 찍으려고 했는데
계획이 무산되어 맥카페로...


애매한 시간이여서 그런지 90%가 노인분들이더군요, 워낙 뉴저지 연령층이 높기도 하지만..
마치 시골의 마을회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핫초코 한잔 시켯더니 2불얼마 하더군요. 맛은 꽤 좋습니다. 크림과 초코시럽을 더해서그런지..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뭔가 보여서 자세히보니 다름아닌 새 발자국..ㄷㄷ;;
여기 왜왓니?.. 종종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더군요.. 난 왜 새는 못찾고 발자국만 찾지..
어제 달을 촬영하기위해서 달이 구름에 가려져서 평소 실컷 찍엇던 사자와 벌판만 또찍고 들어와서 오늘은 기대했는데, 오늘도 달님은 창피하다고 구름뒤로 꼭꼭 숨으셨네요..힝ㅠ